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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 페이지.

보호주의 성교육/ 이시훈 와이미 성교육 강사 인터뷰/ 청소년기 성, 연애, 디지털 환경

by 페이지 메이커 2025. 8. 17.

 

 

 

요즘, 여러분 자녀와의 대화는

안녕하신가요?

 

저는 저희 아이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끈끈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이들과의 대화가

갈수록 쉽지 않다는 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민감한 '성'과 '연애' 문제,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 대한 고민은

모든 부모와 교육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거예요.

 

저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관련 유튜브를 자주 찾아보고 있어요.

 

그중 이번에 포스팅할 이시훈 와이미 성교육 강사

자라다 미술의 최민준 소장의 영상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해요.

 

이번 포스팅은 이시훈 성교육 강사

[보호주의 성교육] 관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보호주의 성교육 관점에서 보는 자녀의 성교육

     

     

    최근 청소년들의 성과 연애

    감수성, 자아정체성의 욕구, 또래 관계 중요성 증가 등의

    청소년기의 특징과 함께

    디지털 시대의 복잡한 사회적 환경과 맞물려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특히 성관계 면에서는

    계획적이기보다는 즉흥적이고,

    내가 선택한 안정적 장소에서 성관계를 하기보다

    협소하고 비좁은 상가 계단, 빈집, 장애인 화장실 등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성교육이 부재하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인식이 잡히지 않은 채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해? 해! 가? 가!

    이렇게 즉흥적이고 무지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한다고 합니다.

     

    성관계의 경우 대부분 고등학생에 해당하지만

    최근에는 첫 성관계의 연령이 낮아지고

    초등학생 임산부도 종종 상담을 한다고 해요.

     

    다음은 성교육 전문가인 이시훈 강사의

    유튜브 '육퇴한밤'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에요.

     

    1) 관계의 시작과 끝, '라벨 획득'과 '공개 연애'의 문제점

     

    요즘 아이들은 '사귀자' '헤어지자'는 말을 매우 가볍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실제 감정적인 관계를 맺기보다는, '연애를 해봤다'는 경험을 얻고 싶은 심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04:11].

    이 강사는 이를 **'라벨 획득'**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가벼운 만남이 오히려 책임감 없는 관계를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진심으로 시작된 연애의 경우, 아이들은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을 올리거나 커플 앱을 사용하는 등 관계를 공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개 연애는 소문이 와전되거나 데이트 폭력, 허위 사실 유포와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06:00].

    이에 이시훈 강사는 신중하게 관계를 맺고, 헤어질 때도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6:39].

     

    2) '문찐'과 '못찐'의 공포, 그리고 불안한 신체 변화

     

    아이들은 또래 집단에서 뒤처지거나 조롱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08:07].

    '문화적 찐따(문찐)'나 '모태솔로 찐따(못찐)'와 같은 신조어는 이러한 압박감을 잘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사회적 압력 때문에 성적인 호기심이나 연애 경험을 의무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사춘기를 겪으며 급격하게 변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불안감도 큽니다.

    남자 아이들은 고환의 크기나 키에 대해, 여자 아이들은 초경 시기나 신체 일부의 색 변화에 대해 질문하며 고민을 토로합니다.

    이러한 신체적 불안감은 때때로 성적인 호기심과 결합되어 잘못된 정보나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09:11].

     

    3) 성교육의 '골든 타임'과 효과적인 대화법

     

    아이들이 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5~6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은 성교육의 '골든 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36].

    이때는 아이들이 성 지식을 가장 잘 흡수하는 시기이자,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부모나 교사가 일방적으로 성 지식을 주입하기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한 게 있어?"와 같이 아이가 먼저 입을 열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아이의 고민에 공감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대화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12:04].

     

    4) 건강한 관계를 위한 '거절' 연습

     

    최근 청소년들은 거절을 경험할 기회가 적어, 거절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15:28].

    이 때문에 거절을 당했을 때 쉽게 상처받거나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건강한 관계를 위해선 '거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거절이 '나'라는 사람 자체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연애 관계'가 맞지 않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나는 지금 연애에 관심이 없어"처럼 '나'를 주어로 사용하여 상대방을 배려하며 거절하는 대화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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